양준일 슈가맨3 리베카 활동중단 근황

■ 유재석 팀 양준일

노사연은 저랑 공통점이 많고 별명이 꽃사슴이었고 큰 키에 깡마른 몸매 사슴같은 눈망울을 가진 친구였다고 했어요. 

최근 온라인상에서 90년대 지디 양준일이 출연했어요. 1991년 데뷔곡 리베카를 부르며 등장했습니다.히트곡 리베카를 부르며 양준일이 나타났고 정말 무대에 다시 설 거라는 걸 다시 생각도 못했는데 옛날에 묻었던 꿈을 다시 열게 해주셨고 너무 감사하다고 했어요. 거울을 보면서 따라하는데 옛날 느낌을 그대로 보여드릴 수가 없었고 그래도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몸짓과 양준일 모습에 출연진과 관객들 모두 감탄했어요.

정말 다시 무대에 설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묻어버린 꿈이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게 돼서 떨리고 재밌다고 했어요. 리베카 무대를 30년 만에 라이브로 해보고 가사도 다시 외우고, 모든 것을 다 배웠어야 했고 옛날 내 모습 보면서 다시 하려고 하니까 느낌이 다르고 똑같이 할 수는 없어서 그냥 느끼는 대로 했다고 했어요.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은 20대 지금은 50대인데 나의 20대 모습과 경쟁할 수 있을까 싶었고 그냥 좋아하는 모습 그대로 두고 안 나오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생각했고 인터넷을 통해 날 잡고 꺼내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조용히 살기가 힘들었다고 했어요.

■ 양준일 활동 중단 이유

슈가맨 출연을 망설인 이유는 미국에 아내와 아이만 두고 혼자 올 수 없었고 내가 하는 일이 휴가 받는 게 아닌 다달이 살아가는 거라 2주 동안 쉬면 돌아가서 월세를 못내 물질적인 이유와 정신적으로 더 이상 연예인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했어요.

과거 양준일 춤에 대해 춤을 좋아했고, 노래를 잘하지는 않았고 언제나 목소리로 10%를 표현하고 나머지 90%는 몸으로 표현했다고 했어요. 이슈메이커로 불린데는 Dance with Me 아가씨라는 노래는 심의에서 너무 퇴폐적인 이유가 영어가 많이 들어가서 안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설 곳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미국 교포 출신인 양준일은 외국어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방송 정지를 당했습니다.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고 그래서 내가 그렇게 영어가 안된다면서 방송국 이름은 왜 영어로 짓냐고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양준일은 리베카와 가나다라마바사를 직접 작사한 이유는 아무도 날 위해서 해주지 않았고 유명한 사람한테 부탁하고 싶은데 다들 내게는 안 해준다해서 할 수 없이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 했다고 합니다.

2집 활동 후 갑자기 사라진 데는 미국인으로서 10년짜리 비자라 6개월마다 확인 도장이 필요해서 도장 받으러 갔는데 당시 업무 담당자가 난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게 싫고 내가 이 자리에 있는 동안 절대 이 도장은 안 찍어줄 거다라고 해서 공연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출입국 관리소에서 나와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8년 후 다시 V2라는 이름으로 컴백한 이유는 다음 음반 내고 싶었지만 양준일은 절대 안 된다고 해서 이미지를 숨기고 'V2'로 컴백했지만 잘못된 계약 문제 다시 돌아갔다고 합니다.

■ 양준일 근황

나이는 찼고 경험은 없어서 일자리 잡기가 너무 힘들었고 현재는 음식점에서 서빙을 하고 있다며 휴가를 준 사장님에게 감사하다고 했어요.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도 많이 볼 수 있는데 나의 옛날 모습을 접해서 거기에 모여 있는 건지 프로그램 성격 때문에 팬들에게 출연 소식을 알리지도 못했고 팬클럽 미팅은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 하고 떠나야 되는 걸 이해해 달라고 했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그냥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면 되고 굳이 계획이 있다면 겸손한 아빠, 남편을로 살겠다고 했어요.

역주행송 대결은 김재환이 2019 리베카 무대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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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은 오랜만에 나와서 너무 반가웠고 즐거운 무대 선물을 받은 느낌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고 양준일은 정말 꿈 같고 내가 묻어놨던 꿈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며 감사하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