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내한 보헤미안 랩소디 브라이언 메이 아담램버트

퀸 내한 보헤미안 랩소디 브라이언 메이 아담램버트

■ 퀸 내한

전설적인 록밴드 퀸 결성 47년만 첫 단독 내한공연을 합니다.  

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나이 72세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나이 70세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팝 가수 아담 램버트 나이 37세가 함께 했어요.  

손가락으로 미니 하트를 만들고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인사했어요.  

브라이언 메이는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환영을 해주셔서 왕족이 된 느낌이고 이틀간 한국 관객과 좋은 시간을 갖게 될 텐데 고맙고 기대가 된다"

로저 테일러는 "이렇게 빨리 변하는 도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울의 변화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여름에 북미에서 시작되어 한국까지 오게됐는데 이번 프로덕션 자체가 자신 있고 멋있어 많은 분들이 기대해줬으면 좋겠고 전 한국 공연에서 셀카봉을 처음봤는데 한국에서 구입한 셀카봉을 잘 썼다고 했어요. 

한국의 열정적인 관객들이 생각 나고 맨 앞줄에 있던 관객들의 호응이 대단했다고 했어요. 

공항에 왔을 때 어린 팬들이 환호를 해줬는데 그런 함성을 느낀 지 오래되어서 새로운 기분이었고 영화가 처음 기획될 때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지 몰랐다고 했어요.  

K팝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고 영국에서도 인기가 많고 색다른 음악을 하는 K팝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탄탄대로일 것 같다고 했어요.  한국의 시각적인 모습에 영감을 받고 방탄소년단 무대 역시 잘 봤다며 판타스틱 그 자체이고 K팝이 세계를 지배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 잘 됐으면 좋겠으며 우리와 세대 차이가 있지만 요즘 트렌드라고 했어요.  

2018년 프레디 머큐리 삶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해 국내에 퀸 열풍이 불고 당시 국내 음원차트에 퀸의 음원이 오르기도 했어요.  

로저 테일러는 퀸 관중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이후 많이 젊어지고 아담 램버트와 함께 공연하면서 변화가 있어왔지만 영화의 파급력이 확실히 크고 공연 내용도 젊어지고 달라진 모습을 공연에서 확인하라고 했어요.

브라이언 메이는 "프레디 머큐리 개성과 지금 아담 램버트 개성은 다르지만 서로 협력해 생활은 큰 차이가 없고 아직도 우리는 사운드 체크를 하고 새로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로저 테일러는 전설적인 프런트맨과 작업할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고 아담 램버트라는 또 다른 독보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큰 행운이라고 표현했어요. 

아담 램버트는 퀸은 어릴 때부터 우상처럼 생각한 그룹이자,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밴드라고 했어요. 퀸과 함께 공연하자는 이야기가 처음 왔을 때 부담되었으나 따라가고 흉내 내는 게 아니라 음악 자체를 해석하는 것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해 지금은 존경하는 분들과 공연할 수 있는 것 자체를 큰 기쁨이라고 했잡니다.

퀸은 여기까지 온이유는 운이 좋았고 타이밍이 늘 좋았고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했어요. 처음 밴드를 시작할 때 잘 될 줄 몰랐고 오늘날도 믿기지 않고 아담 램버트 멤버를 만나고 계속 이상향을 좇아서 활동하고 있다고 했어요.  메이는 잠을 충분히 자고 공연할 힘이 남아있는지는 몰라도 35살 때와는 다른 점이 많아서 건강에 많이 신경을 쓰고 운동, 식단도 신경 쓰고 있으며 사찰 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예전 어르신들은 건강 지키는 법을 잘 알고 계시는 것 같다고 하자  테일러는 드럼을 치는 것만으로 운동이 된다고 했어요.

내한 공연은 18일~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립니다. 

■ 그룹 퀸 소개

1971년 팀 결성했고 15장 정규 스튜디오 앨범으로 세계적으로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를 올렸어요.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2003년 그룹 최초로 '송라이터스 명예의 전당'에 올랐어요.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세상을 떠났고 베이시스트 존 디콘 은퇴했습니다. 

2012년 아담 램버트와 함께 공연을 하며 총 170회 이상 공연을 했어요. 퀸은 파격적이고 천재적인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프로그레시브 록, 글램 록, 하드 록, 헤비메탈, 블루스, 오페라를 선보였고 4집에 수록된 곡 '보헤미안 랩소디'는 9주간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고 타임지가 선정한 올타임 100 송즈에 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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